조각 전문가

“포켓 나이프는 위험에 보이기 때문이죠.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말입니다. 어른들 주머니 속에 있는 물건이니 흥미로울 수밖에요. 여러분이 어렸을 때 포켓 나이프가 생긴다면, 이는 마치 기사 작위를 받는 느낌일 것입니다.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과 포켓 나이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러울 거예요.”

“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보다 위험하지 않습니다. 아이들에게 사용법을 가르쳐 주기만 하면 됩니다. 그리고 아이들이 포켓 나이프를 가지는 데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. 이는 자녀들에게 포켓 나이프 하나를 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도 포켓 나이프를 다루는 데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. 부모가 포켓 나이프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, 코스가 끝난 후에도 자녀들에게 꾸준히 포켓 나이프를 알려주기 쉬워집니다.”

“저는 5살 아이들부터 포켓 나이프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. 그렇지만 그 후에도 한동안 꾸준히 어른의 관찰이 필요합니다. 그래서 요즘에는 아이들만을 위한 교육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. 이 과정은 부모와 자녀, 선생님과 학생 모두를 위해 고안된 것으로 어른의 지도하에 진행되어야 합니다.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과 나이프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때까지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.”

“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, 항상 이렇게 물어봅니다. ‘활을 만들 수 있나요? 화살은요?’ 던지거나 쏠 수 있는 것을 항상 물어봐요. 아이들은 조바심을 내고 뭐든 바로 만들고 싶어 하죠. 하지만 포켓 나이프를 잡는 방법과 안전하게 여닫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. 기초는 다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.”

“저는 8살 때 Huntsman을 갖게 되었습니다. 제가 처음으로 책임감을 갖게 된 시작점이었고,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를 지닌 포켓 나이프입니다. 수십 번 잃어버리고 새로 사기를 반복했지만, 이 나이프는 매우 특별합니다. 깎고 조각하기에 적합한 스몰 블레이드와 구멍을 만들 수 있는 송곳, 나무를 작은 조각으로 자를 수 있는 톱을 갖추고 있습니다.”

“"포켓 나이프로 만들기"는 시작하기 좋은 책으로 나이프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. "Swiss Army Knife 책"은 야외활동에 관한 내용입니다. 숲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로 야외에서 만들 수 있는 것에 관한 아이디어를 선사합니다. 일명 "부시크래프트"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야생과 생존 기술도 배울 수 있습니다.”

“첫 코스는 항상 같은 방식으로 시작합니다. 안전과 나이프 다루는 방법을 배운 후에 길고 단단한 개암나무 가지를 잘라봅니다. 나무껍질을 벗기고 한쪽 끝을 살짝 뾰족하게 만드는 것을 가르칩니다. 지팡이 또는 불 위에 소시지를 끼워 구울 수 있는 꼬치로 쓸 수 있습니다. 지루함이 순식간에 신나는 감정으로 어떻게 바뀌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참 즐겁습니다. 자신의 첫 포켓 나이프로 첫 도구를 만들어봅니다. 이쯤에서 엄청나게 지루해하던 아이들이 쭈뼛거리며 물어봅니다. ‘이 지팡이 집에 가져가도 되나요?’ 내심 자랑스러움과 신난 기분으로 얼굴을 붉히면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. ‘물론이지.’”